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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국내

'요리계급 전쟁' 시즌 2로 돌아온다

by Healing JoAn 2024. 10. 15.
윤남노(왼쪽)와 안성재 셰프가 출연한 '요리계급 전쟁'(넷플릭스)

넷플릭스 코리아의 메가히트 예능 프로그램 '요리계급전쟁'이 시즌 2로 돌아온다고 넷플릭스가 화요일에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대기업은 2025년 후반에 새로운 시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즈 제작진에 따르면, 컨셉, 참가자, 촬영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Culinary Class Wars"의 각본가는 이 쇼가 두 번째 시즌에 유명 셰프 고든 램지를 초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쇼를 고려해 볼 때 다가올 시즌에 더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을 포함시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학민 프로듀서는 두 번째 시즌도 주로 한국 시청자를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인지도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 시청자를 우선시할 것이고, 시즌 2에서는 그들이 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주된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김 씨는 화요일에 그룹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9월 17일 첫 방영 이후, "요리계급 전쟁"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랙팀"의 약체 셰프들과 "화이트팀"의 스타 셰프들 간의 요리 경연 대회와 다양한 개인 경쟁 라운드를 선보였습니다.

10월 8일에 마지막 회를 방영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 최초로 3주 연속으로 해당 서비스의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매력적인 출연진과 혁신적인 생존 도전에 힘입어, 이 쇼는 온라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쇼의 밈, 패러디, 영상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이 쇼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참여 셰프가 소유한 레스토랑의 예약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시리즈 우승자가 소유한 레스토랑의 예약 앱은 11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다운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요리계급 전쟁" 2시즌이 공개됐다. 최근 작품들은 "영광"과 "오징어 게임" 등 과거 대히트작들의 성공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리계급 전쟁'의 성공으로 넷플릭스가 K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익명을 요구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요리계급전쟁'의 총 제작비는 100억 원 정도로 알려졌지만, '경성크리처'는 약 7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며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나 인기 배우가 없는 '요리계급전쟁'은 고예산 드라마보다 수익성이 더 높음이 입증됐다. 이런 성공은 K-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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