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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해외2717

기후변화와 금융위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월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국제기후콘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차원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성된 FSOC에는 재무부, 연방준비제도, 증권거래위원회 등 주요 금융감독기구가 참여한다. 미국 북동부 5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장지대를 일컫는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시간, 위스콘신주 등이 꼽힌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전성기였던 1870년대부터 호황기를 누렸지만, 개발도상국으로 공장이 옮겨가면서 일자리가 줄었다. 러스트벨트는 미국 대선 때마다 주목받는 지역이다. 러스트벨트는 서민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었으나,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 2021. 11. 6.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경제회복을 위해 그린 딜 이행이 반드시 필요 그린 딜 EU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인 ‘그린 딜(green deal)’을 2019년 말 발표했다. EU의 자연을 보전하고 환경 관련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된 장기적 관점의 에너지 및 경제 정책이다. 그중 핵심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탄소 중립’ 달성이다. EU는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도 그린 딜 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세가 되면서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순환 경제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뜻한다. 특히 순환 경제는 ‘자원 채취-대량 생산-폐기’가 중심인 기존 선형 경제의 대안으로 최근.. 2021. 11. 6.